금빛 물고기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는 범어사의 고당봉 금샘에 전하는 이야기다
금빛 물고기가 범천에서 오색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았다는 금샘이 있는 금정산 고당봉에는 평생을 불심으로 살다 간 범어사 화주보살(밀양 박씨)의 이야기가 서려 있는 곳이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는 부산광역시 보호수로 지정된 회화나무 2그루가 있다. 한 그루의 회화나무(사하구 괴정동 1247-35)는 수령이 약 620년으로, 1980년 12월 8일 보호수(제2-8호)로 지정되었다.
자신의 입으로 낭백스님의 후신이라고 말 한 적은 없으나, 낭백스님의 원력을 성취시켰으므로 사람들은 조엄이 낭백스님의 환생이라고 믿는다.
동래할매는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게 잡혀간 포로로,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다시 바다를 건너가 노모를 구해온 부산 여성의 당찬 이야기다
동래온천에는 다리를 절던 노파가 백학의 다리가 완쾌되는 것을 보고 따뜻한 샘물이 솟고 있는 온천을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마하사는 천오백년 전통 사찰로, 금학이 알을 품는 형세를 지녀 창건된 이래, 16나한의 신통한 일이 전해오고 있다
산적들이 많아 여럿이 모여가야만 했던 옛날 만덕고개에서 동래상인들을 위기에서 구한 빼빼영감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효자는 어머니를 위하여 백일기도를 드리는 지극한 정성에 감응한 산신령과 호랑이의 도움을 받아 약재를 구하여 어머니의 병을 고쳤다는 효행 전설이다.
보리전 마을에는 매품을 팔아서 받은 보리로 난전을 폈던 가난한 시절, 민락동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