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중구 민주공원길 19 (영주동)
민주공원 큰방(중극장)은 1층, 2층 그리고 장애석을 포함하여 모두 419석의 좌석을 가지고 있어 중간 규모의 학술 행사나 각종 학예발표회 등의 용도에 적합합니다. 약 198.34㎡(60평)의 무대 면적을 가지고 있는 프로시니엄 무대로, 빔프로젝터를 이용한 영화상영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민주공원의 여러 공원 공간 중 특히 소극장은 애초부터 덧마루를 활용한 실험용 소극장으로 설계하여 그 활용을 일정 범위로 한정하였습니다. 중극장이 400여석의 규모에 걸맞는 중간 규모의 학술 행사나 각종 학예발표회 등의 용도에 적합하다면 소극장은 주로 연희자와 관중이 서로 몸이 닿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느낄 수 있는 마당극와 마당 춤판, 노래 공연 등 실험적인 작품에 제격입니다. 학술 연구 발표회 등이나 소규모 강연에도 작은 방은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동이 가능한 덧마루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대와 마당도 자유롭게 변형시켜 활용할 수 있어 그만큼 실용성과 실험정신을 살릴 수 있는 이점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