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실제적 사건들-전쟁, 팬데믹, 경제위기, 지구 온난화 등-은 자본주의 체제 자체의 문제가 아닌, 부차적이고 우연적인 일로 여겨지며 산발적으로 나타난다. 우리 삶의 실재, 사회적·자연적 현실의 가장 긴급한 문제들은 상투적이고 형식적인 논의와 협약으로 이어져, 자본주의를 더 공고하게 만들고, 실천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기에 이르렀다.
그것들은 어떤 구조 안에서 삼켜지거나 흩어져버린 채, 모호한 소리로 떠돈다. 여기에 그 소리가 드러났고 울리기 시작한다. 소리가 들리는 이 공간, 여기에 우리는 같이 있다.
학력
- 2018 동아대학교 일반대학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졸업
- 2016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회화학과 한국화 전공 졸업
개인전
- 2022 CONFIDENT STEP (홍티예술촌)
- 2022 ANOTHER YEAR (DOT미술관)
- 2019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 (화인갤러리)
단체전
- 2022 사이와 관계 Between and Relationship (홍티예술촌)
- 2022 Busan Lab art Fair x 도장포마을 (523갤러리)
- 2019 523갤러리 기획전 CONNECT WITH (523갤러리송도점)
- 2019 인공호흡프로젝트 HARMAONIA (523갤러리)
- 2019 노란산업 -8개의 손 (미부아트센터)
- 2018 일상의 미학적 변용 (홍티예술촌)
- 2018 노란 산업팀展 (드림큐브)
- 2018 예술가의 인생도감 (부산시민공원 백산홀)
- 2018 을숙도 부산사랑 젊은작가 프로젝트 (을숙도문화회관)
- 2018 Young artist-ARTISTAR (석당미술관)
- 2017 오늘의 발전 (석당미술관)
- 2017 drawing festival 드로잉 페스티벌 (예술지구p)
- 2016 Open Match 오픈 매치전 (금정문화회관)
- 2016 행복의 조건 (BNK아트갤러리)
- ARTFAIR UNDER35 (사상인디스테이션)
레지던시
- 2022 홍티예술촌 입주작가
전시소개
삶은 시시포스의 형벌과도 같다. 매일 돌을 굴리며 포기하고 싶을 때가 생길 것이다. 하지만 만화 속 클리셰처럼 작은 경험 속에서도 나를 찾거나, 혹은 돌을 굴리는 과정 자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주인공이 삶의 의미를 찾고 스스로 완성해가는 애니메이션들을 좋아한다.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 속에서 자신을 정립하고 완성해가는 주인공처럼 우리도 그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에. 여기 ‘D’, ‘아무개’ 그리고 ‘도깨비’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작업의 주인공들이 설령 나를 상정하고 그린 그림이라 해도 그림 속의 인물들은 모두 개개의 존재이다. 조금은 보편적이면서 누구나 자신을 대입할 수 있는 주인공들을 통해 관람자들에게 희망에 대해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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