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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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

      문의처 : 051-610-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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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번호 : 제311호  (지정일자 :1982-11-04)

    지정번호 : 제311호
    지정일자: 1982-11-04
    시대: 조선시대

    "수영사적공원 내 안용복 사당 입구 우측에 있으며, 수령은 500년 이상이다. 나무의 높이는 약 15.5m이고 수관(樹冠) 폭은 동~서 15.6m, 남~북 14.9m 정도이다. 가운데 부분에 요철이 심한 본 줄기가 서 있고, 지상 1m 정도 쯤 되는 줄기 높이에서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져 있어 마치 두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푸조나무 아래로 들어가려면 머리를 숙여야 할 정도로 푸조나무 가지의 끝이 거의 땅에 닿을 것 같이 펼쳐져 있어 전체적으로 웅장하고 위엄 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 푸조나무와 4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수영고당(水營古堂, 송씨 할머니당)에서는 음력 정월 보름마다 한해의 무사 안녕을 비는 마을제사를 지낸 후 자리를 옮겨 수영야류를 연희했다고 한다. 좌수영성지 푸조나무는 일명 지신목(地神木)이라고 하며, 할머니의 넋이 깃들어 있어 나무에서 떨어져도 다치는 일이 없다고 한다. 푸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며, 전라도와 경상도 등 따뜻한 남부 지방의 해발 700m 이하 지역과 경기도 이남의 해안 및 마을 부근에서 자생하는 낙엽교목이다. 줄기는 곧고 나무의 윗부분은 느티나무처럼 우산 모양으로 넓게 퍼지며, 높이 20m, 지름 2m에 달한다. 팽나무와 비슷해서 개팽나무 또는 검팽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다소의 내음성을 가지며 건조한 곳에서는 생장이 불량하고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도 약해서 도심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생태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수세가 강건하고 병충해가 적으며 목재는 연하면서도 단단해서 세공재(細工材) 등의 귀한 용도로 사용하며,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는 가로수, 공원수, 녹음수로 적당하다. 좌수영성지 푸조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마을을 보호해 주는 신목(神木)으로 여겨져 온 나무로 민속적, 생물학적 가치가 높은 귀중한 자연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