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유묵-견리사의견위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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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번호 : 제569-6호  (지정일자 :1972-08-16)

    지정번호 : 제569-6호
    지정일자: 1972-08-16
    시대: 1910년

    "한말의 독립투사였던 안중근 의사가 만주의 여순감옥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순국할 때까지 옥중에서 남긴 200여점의 글씨 가운데 25점이 보물 제569호로 일괄 지정되어 있는데, 이글은 그중의 한 점이다. 글씨는 명주 바탕에 해서로「孤莫 孤於 自恃」의 6자를 2자씩 3줄로 쓴 것인데, 「외로움이란 자기를 과신하는 것보다 더 외로운 것이 없다」는 뜻이다. 바꿔 말한다면 자시(自恃, 자신을 믿는 것)가 지나치면 다른 사람의 좋은 말을 듣지 못하여 외롭게 된다는 뜻인데, 중국진나라 말기의 황석공(黃石公)이란 사람이 쓴 소서(素書)라는 병법책에 나오는 말이다. 이 글에서도 안중근 의사의 정신수양과 한학에 대한 깊은 소양을 엿볼 수 있는데, 이 글씨는 큰일을 성취하고 최후를 앞에 둔 애국지사의충혼과 강인한 정신을 활달한 필치로 나타낸 것이라 하겠다. 안중근 의사는 글씨에 뛰어나 많은 유필을 남겼으며, 수감중에 당시의 역사적 현실을 정확히 분석한 동양평화론을 집필하기도 하였다. 이 문화재는 독립운동사 연구 및 안중근 의사의 개인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