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로 2012년 4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가 개관됐다. 독자적 기업역량이 부족한 국내 중소스마트콘텐츠 관련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분야별로 전문가의 수시 상담이나 컨설팅 자문을 하는 것이 사업목적이다. 부산지역의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및 문화산업을 지원 육성하여 관련 산업을 확충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설립하였다. 여기에 창업자 지원을 위한 '콘텐츠코리아 랩'이 개소식을 가졌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조경제 활성화의 주요 국정 과제인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사업의 일환으로,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인적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인적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관련 기획이 있는 사람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의 융합과 협업을 위한 교류를 지원하고, 창업 성공을 위한 전문가 지도와 실험공간을 제공한다. 또 예비 창업자에게 다양한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을 진행해 실제적인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멘토링 등을 비롯한 맞춤형 서비스로 특화된 창업을 지원한다.

  특히 부산의 5대 전략 산업인 창조문화산업과 인프라에 대한 공유가 가능하다. 부산시는 부가가치가 높은 인력중심의 창조산업인 콘텐츠산업육성을 통해 창조문화산업도시 부산을 조성해 2018년까지 일자리 1000개와 콘텐츠 분야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미 '콘텐츠코리아 랩'을 유치한 부산시는 2018년까지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14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어서, '부산콘텐츠코리아 랩'이 콘텐츠 관련 창작자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융성 실현의 장으로써 창조문화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의 영역에서는 창의력이나 상상력과 함께 산업화도 중요하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문화경영이란 용어가 보편화된 지 이미 오래다. 문화콘텐츠산업의 부가가치는 창의적인 콘텐츠의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의 발상과 이것을 문화향유자들이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기 위해 적절한 매체 형태로 스토리를 개발하는 일에서 비롯된다.

  이곳에서는 스토리텔링 창작분야 역량강화 및 전문가 발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창작 활성화 등을 위해 무한상상실을 두고 스토리텔링 창작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재 주제 발굴, 캐릭터 설계, 트리트먼트 만들기’, ‘스토리관련 저작권 활용 및 사례연구’, ‘스토리 완성을 위한 팀별 멘토링 지원’,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스토리 홍보, 마케팅 활용방법’ 등이며, 영상제작 스쿨, 웹툰제작 스쿨, 시나리오 창작스쿨, 스토리 마케팅 스쿨 등 4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리터러시기업 ㈜스마트소셜을 초청하여, 취업이나 이직·사업 등의 문제로 고민을 안고 있는 20~40대를 대상으로 ‘용기백배- 당신의 꿈을 응원 합니다’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청년층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세라형 엘리먼트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기존 스펙중심 인재채용 문화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역량중심이력서’ 를 운영하여 개인능력과 경험 등의 강점요소가 도출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